2주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당화혈색소, 혈압, 콜레스테롤 조절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A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미국 보스톤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의 Fritha Morrison은 2만 6496명의 당뇨병 환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은 의사와의 만남이 잦을수록 당화혈색소, 혈압 및 저밀도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간이 짧아진다고 보고했다.
1~2주 간격으로 의사를 만나는 환자들과 3~6개월 간격으로 만나는 환자들을 비교해 본 결과 당화혈색소를 7이하로 조절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인슐린을 맞지 않는 환자에서는 4.4개월과 24.9개월이고, 인슐린을 맞는 환자에서는 각각 10.1개월과 52.8개월이었다.
특히 혈압을 130/85 mmHg 이하로 낮추는데 걸리는 기간은 각각 1.3개월과 13.9개월, 저밀도콜레스테롤을 100 mg/dl로 낮추는 데는 각각 5.1개월과 32.8개월이었다.
다변량분석에 따르면 의사를 만나는 시기를 2배로 늦추면 당화혈색소를 조절하는 시간은 인슐린을 맞지 않는 경우와 인슐린을 맞는 환자의 경우 각각 35%, 17% 증가하고, 혈압조절 및 저밀도콜레스테롤 조절에는 각각 87%, 27% 증가했다.
이러한 조절까지의 경과시간은 매 2주마다 1회 의사를 만나는 경우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저자들은 일차의료기관 의사가 매 2주마다 환자를 만나는 것이 당화혈색소, 혈압, 및 저밀도콜레스테롤의 조절에 가장 빠른 경과를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