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개원 112주년을 맞아 ‘세계 속의 의료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산가족 모두가 힘과 정성을 쏟자’는 결의를 다지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112년 동안 의료원의 모든 사업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환자와 의료진, 교직원 서로가 끈끈히 연결될 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의료선교사 존슨(Woodbridge O. Johnson)이 세운 작은 서구식 진료소 제중원이 시작이다. 영남지역 최초로 서양의학을 도입, 시술한 의료기관이었다.
동산의료원은 의과대학, 간호대학,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산하에 두고 1900여 명의 교직원이 근무중이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2014년 대구 성서캠퍼스 내에 새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교수 부문: 박경식 교수(소화기내과), 이세엽 교수(안과), 권상훈 교수(산부인과)
▲전공의 부문: 최고(내과), 이유현(교육연구부)
▲직원 부문: 정혜경(고객만족팀), 이명애(특수간호팀), 지현영(병동간호2팀), 박태석(입원팀), 류호영(영상의학기술지원팀), 최은주(전산운영팀), 이재영(시설운영팀)
▲Stone상: 나인재(병동간호3팀)
▲Moffett상: 이영동(시설운영팀)
▲Fletcher상: 정한성(의과대학행정실)
▲우수부서상: 정형외과, 관리팀, 31병동
▲협 력 상: (주)국제시스템, 양정자(자원봉사자)
▲우수협력병원: 미래여성병원
▲우수협력의원: 현대연합의원, 영재산부인과의원
▲McGaw상: 신국수(태성전기 대표), LG 이노텍, 故 박규봉, 김일동(김일동치과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