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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주의보 급증, 호흡기질환 ‘경보’
고온현상이 오존오염 가속화…실외활동 자제 당부
최희영 기자
기사입력: 2004-08-10 16: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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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악화와 더불어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최근 대기의 오존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9일 현재 오존주의보는 전국적으로 129회나 발령돼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회를 넘어 지금까지 오존주의보가 가장 많이 발령된 2000년 52회의 2배를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존은 자동차배기가스, 공장 등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 생성된다.
공기 중의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를 자극하고 기침이나 눈물을 유발하며 오랫동안 오존에 노출될 경우 폐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천식 등 호흡기환자에게는 오존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어린이·호흡기환자나 심장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환경부에 따르면 9일 현재 오존주의보는 전국적으로 129회나 발령돼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회를 넘어 지금까지 오존주의보가 가장 많이 발령된 2000년 52회의 2배를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존은 자동차배기가스, 공장 등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 생성된다.
공기 중의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를 자극하고 기침이나 눈물을 유발하며 오랫동안 오존에 노출될 경우 폐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천식 등 호흡기환자에게는 오존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어린이·호흡기환자나 심장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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