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 상임공동대표 조중근 장안대 교수)’는 오는 12일 오후 4시에 대전광역시 대림관광호텔 2층 대림한정식에서 전국대표자회를 개최하고 약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한 대책을 협의한다.
이날 제2차 전국대표자회의에는 조중근 상임공동대표와 박양동 서울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용재 전북도민연대 상임공동대표, 김선홍 인천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남동환 대구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임경남 대전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박흥배 광주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다.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약사법 개정(안) 상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대국회 모니터링단 운영 및 약사법개정(안) 반대 국회의원 명단 발표 △소비자, 여성, 노인, 농민등 유관단체와의 협력: 기자회견, 서명운동 등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한나라당․민주당에 개정(안) 통과 촉구가 계획돼 있다.
지난 9월 27일(화) 국무회의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심의, 의결되어 국회에 조만간 상정될 예정이지만 국회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보다는 내년 총선에서의 약사표를 의식한 일부 국회의원의 정략적 계산이 있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
이에 MB정부 추진사업이라는 인식하에 민주당의 반대 등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특정직역단체의 입장만을 지지하는듯한 한심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약사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우릴 예정이다.
특히 가정상비약 시민연대는 어느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지, 아니면 국민 불편을 외면한 채 특정직역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지를 철저히 모니터링하여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고,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