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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임채민, 이제 실전이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10-10 06:10:39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종합 감사를 끝으로 3주간의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의료계에서는 이번 국감을 두고 "별거 없는 속빈 강정"이라는 평가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임채민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영리병원과 의료산업화 등 중요한 내용은 이미 나온 상태에서 끌고 나갈 큰 건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또 한편에서는 여야 의원 대부분이 내년 총선의 금배지 유지에 집중하고 있어, 국감 준비가 후순위에 밀린 결과라는 지적이다.

임채민 장관 입장에서는 주위 환경이 고맙게 배열되면서 무난히 국감을 마친 셈이다.

임 장관이 국감 중 보인 답변은 두 가지 형태이다.

하나는 "검토하겠다" "확인해보겠다" 등 역대 장관과 동일한 모범 해답(?)이다.

복지부 공무원들이 적어준 예상 질의와 답변에 기인한 대답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효과성 우선으로 추진하겠다" "어긴 경우 용납할 수 없다" 등 다소 생소한 대답도 있다.

여기에는 경제관료 냄새가 물씬 묻어나는 자신감도 배어있다.

임채민 장관이 지난 6일 복지부 기자실을 갑자기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임 장관은 기자들의 건강 관련 질문에 "국무총리실장 시절에는 끊었던 담배를 다시 꺼냈는데, 복지부에 온 후에는 담배를 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으로 풀이하면, 국무총리실장 시절 보다 복지부장관의 업무 스트레스가 적다고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임 장관이 간과한 것은 그의 업적으로 알려진 검·경찰 역할분담과 공기업 구조조정처럼 보건의료 정책을 무 자르듯이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청와대도 높게 평가한 소통기술이 의료현안에 해결책으로 바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누구도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산적한 정책과 제도, 수가 등 의료현안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다가서는 임채민 장관의 적극적인 행동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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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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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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