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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진, 매년 받는 것은 좋지 않다"

미국, 3년에 한번 Pap검사 권고…새로운 가이드라인 발표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1-10-21 06:17:08


여성들은 해마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야 하는가?

미국질병예방국심의위원회가 20일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정답은 "아니다"이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매년 Pep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이득보다는 해로운 점이 많다. 대신 3년에 한번 Pap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심의위원회가 매년 암 검진이 좋은 생각이라는 기존의 개념에 찬물을 끼얹는 안들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주 50세 이상의 남자들이 전립선암 검진을 위해 PSA 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있었으며, 2주 전에는 미국암학회가 여성들의 유방암 검진을 위해서 40세부터 매년 유방X-선 촬영을 권하고 있는 와중에 50세에 시작해서 2년마다 유방촬영을 권하는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주에 매년 유방암 검진을 위해 유방촬영을 하는 여성들이 2년에 한번 촬영하는 대상자들보다 좀 더 많은 종양의 위양성 진단을 경고하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됨으로써 위원회의 지침서가 힘을 받는 일도 있었다.

심의위원인 미주리대학 가정 및 지역의학과 교수인 Michael LeFevre는 "좀 더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좀 더 많은 위양성을 경험하고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받게 된다"면서 "우리가 바라는 혜택을 얻기 위해 해마다 Pap검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새로운 합의가 예견된다"고 설명했다.

이 혜택들이 상당해 1975년 여성 10만명 당 15명에서 2008년 10만명당 7명 이하로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해 약 1만 2200명의 신환이 발생하고 4210명이 사망했는데 대부분이 과거 5
년간 또는 전혀 검진을 받지 않은 여성들이었다.

이에 따라 심의위원회는 "앞으로 적절하게 검진을 받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집중해 좀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일부에서 경비 절감을 위한 지침서를 만들고 있는 비판에 대해 전혀 경비를 생각지 않고, 환자들이 받을 해로움이 제일의 관심사"라고 전했다.

검진 지침서에 대한 질문들

1. 언제 검진이 시작되고 끝이 나는가?

심의위원회는 21세 이하와 65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검진을 권하지 않는다. 21세 이하에는 자궁경부암의 발생이 매우 적어서 그간의 첫 성접촉 후 3년째부터 경부암 검진을 시작하라고 하는 예전 지침은 변하고 있다. HPV 검사가 30세 이후의 여성에게만 승인이 되어 있다.

2. 검진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인가?

자궁과 경부를 절제한 사람은 검진을 받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수술한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다. 모든 자궁절제가 완전히 경부를 절제하지 않고 남겨 두는 경우도 있다.

3.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사람도 검진을 받아야 하는가?

의사들은 아직 백신이 HPV 검사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백신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알지 못하므로 검진 대상 연령이 된다면 여전히 검진을 시작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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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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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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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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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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