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은 포브스코리아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1 포브스(Forbes) 사회공헌대상’ 의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1994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 연세친선병원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매년 10명 안팎의 몽골의료진을 포함해 130여명의 외국의료진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해외재난지역 의료봉사활동 등 재난구호활동과 해외빈곤환자초청 무료수술 등 해외의료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창립 125주년을 맞은 작년에는글로벌자선사업으로 마다가스카르, 케냐,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5개국 7명의 환자를 초청해 수술하기도 했다.
연세의료원은 앞으로 '세브란스 10% 나눔운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철 의료원장은 “대다수의 교직원이 급여 1% 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을 정도로 세브란스는 나눔과 봉사의 기관”이라며 “앞으로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관리지원, 의료연수 등 무형의 나눔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브스사회공헌대상은 학계⋅산업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회적책임⋅사회공헌활동⋅사회공헌성과 등 3가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