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 회원 수 5000명을 돌파했다.
23일 전의총에 따르면 지난 11월 22일자로 회원 수가 5009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9월 20일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출범한 지 2년 2개월 만의 성과다.
노환규 대표는 "전의총의 성장은 회원들이 낡은 사고방식과 패배의식에 갇힌 대한의사협회에 실망한 결과이자 결집의 힘을 실행하고 있는 의사단체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특히 "의사단체가 혁신을 거부하고 일부 소수의 노회한 인사들이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것이 지금의 의료재앙을 몰고 온 근본적 이유"라고 강조했다.
전의총은 앞으로 의사들의 단합된 힘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