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외자사

여자 고혈당, 대장암 위험도 증가한다

추적 연구 결과 British Journal of Cancer 발표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1-12-02 11:18:56
(MedPage Today)
높은 혈당을 가진 노인 여성들이 대장암(Colorectal cancer)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추적연구가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됐다.

혈당이 가장 낮은 삼분위수(tertile)의 폐경기 여성에 비해 가장 높은 삼분이수가 결장 및 직장암의 위험도 비율이 1.74(95% CI, 0.97-3.15)를 보였다고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Geoffrey C. Kabat 박사팀이 말했다.

심지어 결장암에 국한한다면 위험도는 더 증가했다(HR 2.25, 95% CI, 1.12-4.51)

비만 그리고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과 같은 연관된 조건들이 결장암 및 직장암과 연관돼 있다고는 하지만, 위험도가 혈중 인슐린이나 혈당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론적으로 인슐린은 항아포토시스, 분열유발성 인자로 작용할 수 있으나, 혈당은 악성세포에 에너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위험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한다.

하지만 그간의 인슐린과 혈당과의 연관성을 찾으려는 역학조사들이 대상군이나 위험인자들 뿐만 아니라 연구들의 형태에 있어서의 차이로 일치된 결과를 보이지 못했다.

Kabat 박사팀은 전향적으로 이를 검사하기 위해 공복시 혈당과 인슐린을 연구 시작과 추적 기간 동안 측정할 수 있었던 WHI(Women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여성군을 분석했으며, 동시에 체질량지수, 알코올의 소비량, 신체활동도 및 결장암 및 직장암의 가족력을 포함시켰다.

평균 11.9년 추적했으며, 4902명의 코호트 중 81명에서 결장암 및 직장암이 발생했다.

65명에서 결장암이, 6명이 에스상결장과 직장의 연결부, 나머지 10명이 직장에서 발생했다.

대장암 발생이 없는 여성에 비해 발생한 여성들이 약 2세 정도 연령이 높았으며, 백인, 신체적으로 비활동적인 경우가 더 흔했다.

강한 연관성을 갖는 혈당과는 달리, 인슐린 수준이나 인슐린 저항성과 대장암 위험도의 증가와는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결론적으로 연구자들은 폐경기 여성들의 코호트에서 공복시 혈당의 증가는 인슐린이나 인슐린 저항성과는 달리 대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대략 2배 정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의 제약으로는 암 발생 환자의 수가 적어 발생부위와 변수들간에 충분한 분석을 할 만큼의 양을 확보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