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유권)이 지난 2일(금) 오후 2시, 공식 개원식을 가졌다.
서남병원은 서울시와 이화의료원이 함께 운영하는 병원으로 서남권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의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서남병원은 노인성질환을 중심으로 노인환자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병원 강당(이화홀)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선욱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국회의원 및 시· 구의원 등 관계자 들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주민 김미화(45세, 가명)씨는 "저렴한 진료비로 이화의료원 교수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서남병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서남병원 유권 병원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내·외분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 서남권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으로 서남권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