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종헌 교수(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는 지난 11월 29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개최된 ‘IX Pan-American and Iberian Congress of Critical Medicine and Intensive Therapy’에서 여러 경쟁 국가를 제치고 2015년에 개최되는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WFSICCM)’의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환자의학회로 약 90여 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여할 것이 예상되며 우리나라 중환자의학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 병원 측 판단이다.
전종헌 교수는 1983년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에서 2년간 연수했다. 대한호흡관리학회 이사, 대한중환자의학회 재무이사와 기획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이사아태평양중환자의학회 평의원,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