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기능성소화불량증 천연물신약 '모티리톤정'을 시장에 내놨다.
회사는 출시 9년만에 연간 처방액 700억원(작년 기준)을 넘어선 위장약 '스티렌'의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했다.
동아에 따르면, 이 약은 은 나팔꽃 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배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들었다. 부작용이 없고 위 배출 개선과 함께 내장 과민 반응을 현저하게 줄인다는 특징이 있다.
또 위배출지연개선(먹은 것이 잘 내려가게 합니다), 위순응장애개선(위가 음식물을 잘 받아줍니다), 위팽창과민억제(위의 불쾌감을 없애줍니다) 등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장기능 자체를 개선한다.
특히 5HT-1 항진작용은 기능성 소화불량증약 중 '모티리톤'만이 유일하다.
회사 관계자는 "위장운동촉진제 시장 규모는 2000억 원 정도다. '모티리톤'을 3년내 연 500억원 대 대형 제품으로 육성하겠다. 제 2의 스티렌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