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이 올 한해 4회에 걸쳐 국제구호단체 인터내셔날 에이드 한국본부(International Aid Korea)가 주관하는 이주여성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무료검진은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약 200여명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약 20명의 자원봉사로 진행했다.
IAK는 무료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이들이 탈북하는 과정에서 여성병에 노출되는 심각한 현실을 감안해 산부인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자궁암, 난소암, 갑상선암 및 성병 등을 검사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단체.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은 최근 개성 남북협력병원 지원을 협약하고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해왔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이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히며 더 나아가 우리 사회 곳곳에 의료나눔을 실천하여 화합에 보탬이 되는 의료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로의료재단은 싱글맘 건강검진, 이주근로자 건강검진, 개성 남북협력병원 지원을 협약하는 등 의료봉사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