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2년이다.
박원명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 대한조울병포럼(KBF) 대표, 한국형 양극성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위원장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Psychiatry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으로 선임됐다.
2009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양극성 장애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했고, 2010년에는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재개정판을 대표저자로 참여했다. 2012년에는 우울장애 교과서도 대표저자로 출판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정신약물학회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정신건강의학에 관계된 모든 약물을 연구하는 학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