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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시술 안전관리·경혈 명칭·위치 표준화

한의학연구원 "한방 표준화 성과 기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01-01 12:27:42
한국한의학연구원은(www.kiom.re.kr 원장 최승훈)은 '뜸'(주관 : 한국한의학연구원), ‘침시술 안전관리’(주관 : 우석대학교), ‘인체 경혈 명칭 및 위치-14경맥’(주관 : 대한한의사협회)에 대한 3건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산업표준(이하 KS)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일회용 멸균 호침(KSP3007)이 한의약 분야에서 최초로 KS를 획득하고, 2010년 이침(KSP3008)과 피내침(KSP3009)이 등록(이상 주관 : 한국한의학연구원)된 후 이어진 표준화 성과이다.

이번에 KS로 제정되는 3건의 표준은 전통의학 전문위원회(위원장: 강성길) 주관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침구학회, 경락경혈학회, 대한한의학회 등 다방면의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거쳐 제정된 것.

각 표준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뜸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으로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뜸을 뜨는 방법, 뜸을 뜨는데 사용되는 재료, 뜸을 뜨는데 사용되는 재료의 시험방법과 포장 및 표기 방법이 규정돼 있다.

또한, 뜸요법의 방법 및 재료, 구법의 분류, 시험방법, 포장 및 표기방법, 부속서(A기타 구법) 등을 담고 있다.

'침시술 안전관리'는 침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및 이상반응 등의 위험으로부터 환자 또는 의료인 및 보조 인력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침시술 안전관리에 대해 규정한다.

또한, 침시술 감염관리, 의료인의 수칙, 침 관리에 관련된 수칙, 의료기기에 관련된 멸균 수칙, 자침안전관리, 부속서(A 침시술 체크리스트, B 위생적 손씻기 과정, C 위생적 자침 시술 과정, D 침시술로 야기될 수 있는 이상 반응, E 자침금기)가 포함됐다.

'인체 경혈 명칭 및 위치-14경맥'은 14경맥의 명칭과 361개 경혈의 명칭, 위치 및 체표 표면의 경혈을 찾는 방법에 적용한다.

이번에 제정되는 표준은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의 한방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침시술 또는 교육 및 관련 연구가 이루어지는 국가기관,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침을 제조하는 생산 회사 또는 유통 및 관리가 이루어지는 업체와 침구 및 관련 분야의 교육, 연구, 임상, 출판 및 학술교류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승훈 원장은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ISO의 전통의학 분야에 신규업무분야 제출 시 참고로 사용될 수도 있다"며 "국내 표준 뿐만 아니라, 한의약 분야의 국제표준화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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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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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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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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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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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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