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Day News)
계획적인 체중 감소 후 체중이 재증가한 폐경기 여성은 근육량의 증가보다는 훨씬 많은 량의 지방량의 증가가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
노스캐롤리나 윈스톤살렘의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의 Kristen M. Beavers 박사 연구진은 의도적인 체중조절 후 다시 얻은 체중의 조성변화를 관찰, 체중조절 전의 체중 조성과 비교했다.
78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체성분을 파악하고 체중감소 시도 전, 체중감소 직후, 그리고 6개월과 12개월째 체성분의 변화를 비교했다.
연구자들은 체중감소 전과 비교해 감소 직후에는 모든 체질량과 조성들이 유의하게 감소해 근육량보다는 더 많은 지방량의 감소가 유발돼 체성분 조성상에서 높은 근육량/지방량의 비를 보였다.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개인적인 변수들이 있어서 2Kg 이상이 증가한 경우에는 근육량/지방량의 비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근육량보다는 지방량의 증가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체중감소 기간 동안에는 1Kg의 지방량의 감소를 위해 0.26 Kg의 제지방조직(lean tissue)의 감소가 있는 반면에, 다시 체중이 증가할 때는 매 1Kg의 지방의 증가시마다 제지방조직은 0.12 Kg의 증가만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체중조절 후 다시 체중증가를 갖는 경우 지방조직의 증가가 제지방조직의 증가보다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자들은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