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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인하 1년 유예도 방법이다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2-01-05 06:15:23
#i1#제약업계가 최근 수년간 공들여 개발한 자체 개발 신약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동아제약과 안국약품은 각각 천연물신약인 '모티리톤(소화불량증약)'과 '시네츄라(진해거담제)'를 시장에 내놨고, JW중외제약과 신풍제약은 합성신약인 '제피드(발기부전약)'와 '피라맥스(말라리아약)'를 선보였다.

작년에만 총 4종의 국산 신약이 탄생한 것이다. 이는 복제약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을 신약 개발에 투자했다는 방증이다. 일양약품의 백혈병 신약도 오늘 내일 식약청 허가가 확실하다.

하지만 정부는 곧 약값을 후려칠 작정이다. 복제약 우대 정책 등 그동안 제약계에 많은 기회를 줬지만 신약 개발은 소홀히 하고 리베이트에 치중했다는 결론을 내린 까닭이다.

제약계는 이 약값 일괄인하 정책을 크게 우려한다. 그동안 준비했던 성과물이 코 앞인데, 도로아미타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 판단대로 제약계가 복제약으로 벌어들인 돈을 리베이트에 쓴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도가 지나친 사례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 2009년 8월 리베이트-약가 연동제 등을 기점으로 제약계의 불법 행위는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또 2010년 말 시행된 쌍벌제는 이런 현상을 더욱 정착시키고 있다.

제약계는 약가인하가 유예되거나 단계적으로 시행되면 현재 준비 중인 법적 소송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정부도 다급하다는 것은 안다. 건보재정이 갈수록 바닥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는 산업 발전도 고려해야 할 의무가 있다. 당장의 눈 앞에 보이는 성과에 치중해서는 큰 우를 범할 수 있다.

어느 산업이든 예측 가능한 정책을 원한다. 그래야 대비를 할 수 있다. 적어도 준비할 시간을 줘야한다는 얘기다. 약값인하 1년 유예도 그 중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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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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