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을지병원(병원장 홍성희)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키 성장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06~2010) 사이 성조숙증으로 진료 받은 인원이 약 4.4% 증가 했다.
특히 남아보다 여아의 진료 인원이 1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거나 음모가 발달하는 경우,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등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으로 구분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저신장의 평가와 치료', '성조숙증의 이해와 관리'에 대해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가 강의한다.
또한 성장 강의 이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을 위한 바른자세 배우는 법, 체조 등 운동 교실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