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 신임 고대 안암병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고대 안암병원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김린 의무부총장, 김정묵 의대 교우회장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승하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승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대 졸업 후 30년 동안 몸담은 고대 병원의 원장이 된 것을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JCI 인증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적 명성을 가진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통원치료센터와 당일수술센터를 강화하고 첨단의학센터 건립과 JCI 재인증,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통해 세계 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승하 원장은 1982년 고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고대 정보전산처장, 고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성형외과학회와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학술이사, 대한성형외과학회 레이저연구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