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지난 달 18일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물리치료사 및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39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은 총 3900명의 응시자 중 3310명이 합격해 84.9%의 합격률을 보였다. 작년 81.5%보다 3.4%p상승했다.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수석 합격자는 300점 만점에 287.5점을 받은 을지대(성남) 곽엄지씨와 인제대 김연화씨다.
반면, 방사선사 합격률은 절반을 겨우 넘겼다.
제39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은 2713명의 응시자 중 140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51.8%. 지난해 67.6%보다 15.8%p나 하락했다.
방사선사 국시 수석 합격자는 김천대 박지연씨로 300점 만점에 278점을 받았다.
한편, 제39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4771명의 응시자 중 4185명이 합격해 87.7%의 합격률을 보였다. 작년 합격률 90.2%보다 소폭 하락했다.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7점을 취득한 대구보건대학 최하나씨가 차지했다.
제39회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5.3%로 1624명 중 1386명이 합격했다. 작년 합격률은 82.7%였다. 수석 합격자는 주성대학 정한솔씨로 325점 만점에 310점을 받았다.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