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혐의로 도덕성에 타격을 입은 보건복지부가 술렁이고 있어 주목.
고위공무원 2명이 지방 병원장에게 대가성 금품을 받아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 후 안타까운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
특히 모 실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술을 입에도 되지 않은 착실한 공무원으로 후배들의 귀감으로 알려진 인물.
복지부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끝내봐야 겠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을 사람이 아니다"고 전하고 "사실 여부를 떠나 방송에 나온 이상 대기발령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다른 관계자는 "차관 일순위에서 한 순간에 불명예 퇴직으로 갈 것 같다"며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온 실장으로서는 천추의 한이 될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