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와 '아스피린' 복합제가 대거 허가됐다.
휴온스 '아리그렐캡슐', 명인제약 '슈퍼피린캡슐', 제일약품 '클로피린캡슐', 진양제약 '피도글에이캡슐' 등 4개 품목이 그것이다.
이들 약은 상품명만 다를 뿐 같은 약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약을 개발한 씨티씨바이오가 이를 휴온스 등 4개사에 로열티를 받고 판매권을 넘겨줬고, 휴온스가 대표로 이 약을 생산해 명인, 제일, 진양 등에 공급키로 했기 때문이다.
한편,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성분은 동맥 경화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 효과를 위해 병용 처방되는 경우가 빈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