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사회 제 11대 회장선거에 3명의 후보가 등록,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2일 오후 4시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윤형선, 이광래, 조행식 원장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의사회는 직선제로 진행되는 만큼 일선 개원의 한표 한표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의사회는 앞서 회장 출마가 유력한 후보로 이광래 인천시 남구 의사회장과 조행식 총무부회장이 주목을 받으면 2파전 양상을 보였으나, 얼마 전 윤형선 대의원회 부의장이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3파전으로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인천시의사회는 내일부터 각 후보 홍보물을 전달받아 회원들에게 공약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의사회장 선출은 이달 16일 각 시군구 정기총회에서 직선제로 진행하며 이날 오후 9시부터 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