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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카데바, 선입관 없애겠다"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황영일 주임교수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02-06 06:19:50
황영일 교수.
"해부학에 대한 선입관을 없애고 우수 대학원생 유치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황영일 주임교수는 <메디칼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올해 교실 운영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발전세미나를 가진 해부학교실은 황영일 주임교수를 비롯하여 차중익, 이병란, 황덕호, 이왕재, 이동섭, 신동훈, 강재승, 김항래, 주경민 등 각 분야 권위자인 11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영일 주임교수는 "해부학하면 '카데바'(cadavar, 실습용시신)를 떠올리는데 이는 학부 교육의 일환일 뿐 연구 분야는 제약이 없고 다양하다"며 달라진 현재의 연구패턴을 설명했다.

황 교수는 이어 "임상도 협진이 있듯이 해부학도 면역학과 신경줄기세포, 체질인류학 등 다양하다"며 "향후 연구시너지 강화를 위해 실험실간 정보 공유 등 연계방안을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초의학 쇠퇴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부학교실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전일제 대학원생(석, 박사) 30여명 중 의대생 출신이 한 명도 없는 게 현실이다.

황 교수는 "올해부터 교수별 본과 1학년 강의시간에 해부학 실험실의 다양한 연구 분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방학 기간 중 의대생의 연구 참여와 지원 방안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주 한 번씩 교수들이 모여 새로운 연구영역을 창출하기 위한 발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서 "외부강사 특강도 수시로 마련해 학문적 역량과 시각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교수는 끝으로 "올해부터 교수 중심의 세미나 형식을 탈피하여 대학원생이 좌장을 맡은 형식으로 바꿀 것"이라고 전하고 "연구력 강화를 토대로 네이처와 셀 등 유수 저널 논문 게재를 현실화시켜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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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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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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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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