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쳉에서 활동하던 김창보 씨(43)가 서울시 보건정책관으로 발탁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 씨를 개방형직위인 보건정책관으로 선임했다.
보건정책학 박사인 김 신임 정책관은 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2003년부터는 건강세상네트워크에 들어가 보건의료 시민운동에 투신했다.
또 건강연대 정책위원,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으로 화제를 모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서울대 화학교육과에서 수학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서울시 보건정책관은 보건정책, 건강증진, 식품안전, 공중위생, 보건기획 등 서울시 보건의료 전반과 시민의 건강을 총괄하는 책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