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총괄 책임자에 구혜원 전무(43)가 임명됐다.
구 전무는 앞으로 의약품 관련 학술 업무와 국내 임상시험을 총괄한다.
회사에 따르면, 구 전무는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예방의학교실 및 대학원에서 약물역학 수련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를 거쳐 국제백신연구소에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공동으로 백신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교에서 약물경제학 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약업계 이력도 있다.
구 전무는 한국노바티스 메디칼 어드바이저로 제약 업계에 발을 디뎠고, 한국MSD와 한국GSK 등에서 약물 경제팀, 대외협력부 책임자로 활동했다.
GSK 바이올로지컬스의 역학 및 약물경제학 연구 부문 아태지역 디렉터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