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당뇨약을 중국 'Luye' 제약집단에 아웃 라이센싱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기술 수출되는 신약 후보 물질은 DPP-4 저해 기전의 당뇨약(DA-1229)이다.
기존 당뇨약에 비해 혈당 조절이 우수하고 체중 증가와 저혈당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임상 1상 시험으로 안전성을 확인했고 약동력학 평가를 통해 당뇨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Luye' 제약집단은 중국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한다. 진행 상황에 따라 계약금 포함 단계별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Luye' 제약집단에 원료를 공급하기로 해 원료수출수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