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사회는 23일 오후 7시 제32회 정기총회에서 김기창 전 부회장(김기창 안과의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신임회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은 졸업하고 은평구의사회 학술이사를 거쳐 부회장직을 맡으며 회무 경험을 쌓아왔다.
김 신임회장은 회원들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단결하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 맞춰 의료계도 발빠르게 적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6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김병인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도 결국 의료비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의료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의료계가 분열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은평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65세이상 의료보험 수가 정액제 상한액을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할 것과 함께 토요일 휴일 가산제 적용을 건의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