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부산 지역 소아과 의사 100여 명을 초대해 자사의 '싱귤레어' 복제약 '몬테잘(몬테루카스트)'을 소개했다.
지난 2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소아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를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움에서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가톨릭의대 김진택 교수, 인제대의대 김창근 교수, 성균관의대 이주석 교수 등이 참석, 소아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여기서는 한미가 최근 출시한 '몬테잘'의 소아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환자에서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진행됐다.
인제대의대 김창근 교수는 "몬테잘은 한미약품 기술력으로 자체 합성한 우수한 약제다. 몬테루카스트는 소아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몬테잘'은 기관지 수축, 호흡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과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전문약이다.
정제(10mg)와 체리향의 츄정(4mg∙5mg), 세립(4mg) 등 총 4종의 함량 및 제형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