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사회를 이끌 신임회장에 황영목 원장이 선출됐다.
강북구의사회는 28일 호텔빅토리아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황 원장(황소아청소년과의원)을 선출했다.
황 회장은 1983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의료원, 대림성모병원을 거쳐 1991년부터 강북구에 위치한 황소아청소년과의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황 신임회장은 "소외된 회원이 의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쓰겠다"면서 "의료계 현안이 생겼을때 이해관계를 통합 조정하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각과 개원의협의회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로는 황규혁, 심석원 원장이 추대됐다.
강북구의사회는 이날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65세이상 본인부담 정액제 1만5,000원 기준을 2만원으로 상향 조정 ▲토요일 진료 공휴일 진료에 포함 ▲의료기관 개설시 의사회 경유 추진 등을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