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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머리 자른 주수호 "반목과 분열 종식 시키겠다"

첫번째로 의협회장 입후보…나머지 5명도 10일까지 후보 등록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3-08 11:45:48
주수호 전 의사협회장이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로 가장 먼저 입후보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주 전 회장은 8일 오전 11시경 의협 7층 사석홀에 마련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서를 제출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주 후보는 이번 선거에 나선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꽁지머리'도 잘랐고, 출마 심경을 밝히는 과정에서 울컥하기도 했다.

주 후보는 "이번 선거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누구보다 고민이 많았다"면서 "이번에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면 내 자신에게도 불명예지만 앞으로 의료계에서 일할 기회도 없어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나에 대한 폭넓은 지지층이 있음을 확인했고, 시간이 지나면 지지층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당선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3년후 의협 회장에 재도전할 의사가 없으며, 의협 회장을 정치권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생각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주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반목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의사사회의 조직력을 다시 세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세대와 직역을 초월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 후보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고충에 대해 앞장 서 싸우는 실전형 전사가 되겠다"면서 "의료계가 지향해야 할 장기 목표에 대한 여론 수렴과 공감대 확산을 통해 전회원의 의식화, 조직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후보는 이어 "강력한 대정부, 대정치권 협상력과 영향력의 강화는 의협이 단결된 힘을 갖춘 강력한 조직으로 탈바꿈 해야만 가능하다"면서 "정부가 만약 의약분업 때처럼 총액계약제 같은 것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제 스스로 앞장서 투쟁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 후보의 입후보를 시작으로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전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나현, 노환규, 윤창겸, 전기엽, 최덕종 후보는 오는 9~10일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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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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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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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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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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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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