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장 선거가 임수흠 후보의 단독 출마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시의사회장에 입후보했던 박영우 후보가 자진 사퇴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자진사퇴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는 임수흠 단독 후보로 정리됐다. 즉, 추대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임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까지 지켜봐야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퇴를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내일 21일 오후 4시까지 후보등록 마감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썬 단독후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장 선거는 오는 31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