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주최하고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이 후원하는 ‘제4회 홀뮴레이저 포럼’이 서울아산병원 서관 3층 강당에서 23일 열린다.
이번에 4회를 맞이하는 홀뮴레이저 포럼은 순천향대학교 전윤수교수, 서울아산병원 박형근교수, 서울아산병원 주명수교수가 좌장을 맡아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요로협착 및 요로결석 치료와 전립선비대증의 표준적인 수술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홀렙수술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 서일영교수, 삼성서울병원 이규성교수, 부산대병원 이정주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이종복교수, 서울대병원 오승준교수 등 10여명의 전문패널들도 참석하여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요로협착 및 요로결석 수술의 사례발표와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의 영상발표를 통해 수술기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회째를 맞는 홀뮴레이저 포럼은 전립선 질환의 새로운 수술기법 습득에 필요한 러닝커브를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효과성을 검증하는 자리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전립선비대증 등 비뇨기과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서 전문의들간의 토론과 정보공유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 홀렙 수술은 표준적인 수술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수술기법에 대한 노하우와 사례공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포럼의 좌장을 맡은 서울아산병원 주명수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위해2008년에 도입된 홀렙수술이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수술로 자리잡았다”면서 “홀렙수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교류를 위해서 그리고 요로결석 등 관련 질환 치료법에 대한 폭넓은 논의의 장으로서 홀뮴레이저 포럼이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