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백병원(원장 황태규)은 최근 러시아 청년의사 연합회 소속 의료진 17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태규 원장 일행은 러시아에 방문해 이르크츠크 청년의사연합회와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협약 이행에 앞서 해운대백병원 시설과 진료시스템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르크츠크 청년의사 연합회는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견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 황태규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블라이스병원 한 의료진은 "병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더불어 잘 정비된 진료시스템에 감명받았다"면서 "본국으로 돌아가면 해운대백병원을 롤모델로 삼아 그대로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러시아 방문단은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경제진흥원의 도움으로 27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서울, 부산, 강원도 등에 위치한 다른 의료기관들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