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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1300여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5일 오전 10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시작된 의협회장 선거에는 1574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416명(11시 30분 집계 현황)이 등록, 90%의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의협 최종욱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개회사로부터 시작됐다.
최 선거관리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인단 선거라 진행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었다"면서 "다음부터는 원활한 선거가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명의 후보들이 고난의 길을 택한 것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이들은 건전한 정책 대결로써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한 분도 흐트러짐 없이 선거가 끝날 때까지 차분하게 자리를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의협 경만호 회장도 "의료계의 험난한 미래를 부정하기 어렵다. 37대 의협 집행부는 정부와 국회에서 할 일이 중차대하다"면서 "37대 집행부가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 끊어내고 화해와 평화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6명의 후보들이 기호순으로 정견발표를 했다.
정견 발표 이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투표가 시작됐다. 선거인단은 두 곳으로 나눠진 2개의 기표함과 2개의 투표함에서 투표를 진행중이다.
1차 투표결과 발표는 오후 1시경 나올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하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투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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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1300여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5일 오전 10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시작된 의협회장 선거에는 1574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361명(11시 집계 현황)이 등록, 87%의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6명의 후보자들은 마지막 정견발표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