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장 후보로서, 동료로서 공약보다 엉뚱한 질문을 여쭙겠다.
지금 행복한가? 의사로서 자존심과 품위를 유지하며 살고 있는가? 이런 질문에 흔쾌히 그렇다고 답할 분은 드물 것이다
각종 악법과 제도가 목을 죄어 오고 더 나아가 생존권까지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이 되면 외래환자가 급감한다. 2018년 인구가 감소하는 속에서 우리의 미래는 암담하다.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왜 실패 했는가. 우리는 그동안 엘리트 집단이라는 자만심과 안일한 틀 속에서 진정한 우리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게 아닐까.
이러한 위기에서 생존의 활로를 열기 위해서는 생각과 태도, 각종 제도, 모두를 바꾸어야 한다.
먼저 잘못된 법과 제도를 바꾸겠다. 법무부 산하 법제연구원에서 전문가들을 스카웃 해 조목조목 잘못된 법안을 개선하겠다.
둘째, 정직하고 투명한 회무 회계,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
세째, 의협의 구조 체제를 재정립 하겠다. 작고 효율적인 의협으로 회원 권익 사업에 집중하겠다.
소통과 공감이 화두다. 우리가 매력적으로 보여야 정부가 관심을 보인다. 자신있고 당당하게 우리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의협과 지역의사회에서 행정경험을 쌓았고 수 많은 인맥을 만들었다. 화합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정의롭고 건전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진하겠다.
선거인단 여러분과 회원을 위해 잘 준비된 윤창겸에게 깨끗한 한표, 한표를 달라. 생존과 희망의 활로를 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