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송타운에서 근무할 의사와 간호사 공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의료인력 채용 공고'를 통해 "행정타운내 의무실에서 기간제로 근무할 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사, 치과의생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의사의 경우, 주 4일 범위에서 주 12시간 근무하며 월 2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간호사는 주 5일에 주 40시간 근무로 월 210만원이 지급되며, 치과의생사는 간호사와 같은 조건에 월 180만원으로 책정했다.
보수기준은 수당이 포함된 총액으로 4대 보험이 가입한 내용이다.
의사로 채용되면, 행정타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가벼운 외상, 응급처치, 심전도 등 기초의학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진료비는 무료이며, 중증 이상의 진료가 필요하면 처방전 및 의뢰서를 발행하게 된다.
채용 일정은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응시원서와 면허증, 자기소개서를 오송생명과학단지센터 지원총괄팀(T 043-719-0004)으로 접수하면 된다.
복지부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4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