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들은 표가 떨어진다고 부산시의사회장 타이틀을 빼라고 했다. 그러나 이 타이틀을 1번으로 걸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19대 총선에 부산진갑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30일 열린 제50차 부산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말해.
그는 "부산시의사회장 타이틀을 걸고 나왔는데 무참히 깨어진다면 의사 자존심은 어디서 찾겠냐"면서 "의사의 자존심을 정치로 풀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
정 회장은 최근 중앙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제치고 1위로 나서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 중.
한편 이날 노환규 의협회장 당선자는 "지역구는 정근 회장을 찍더라도 정당표는 꼭 문정림 대변인이 비례대표 1번으로 나선 당을 지지해달라"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