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사업 시행평가에서 지난 2008년부터 5년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매년 전국 국립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공공보건의료사업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대병원은 2008년 지역아동센터 아동건강관리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노인배뇨장애 관리사업, 알코올상담센터 운영지원, 저신장어린이 무료검진,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간병인 관리,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 지원, 어린이병원학교 운영지원, 청각장애우 인공와우 이식수술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 사업을 계획, 시행하고있다.
또 여성부가 지정하고 경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아동성폭력 전담기관 경남해바라기아동센터를 적극 유치, 개소했다.
한편, 경상대병원은 창원시·경상남도와 각각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으며, 경상대병원 간호부와 진주지역 29개 지역아동센터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2012년에는 진주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등 도내 공공의료기관과 잇달아 협약을 맺어 도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확대와 의료기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그간 쌓은 사업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