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안과 정혜원 교수가 미국시과학·안과학회(ARVO,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thalmology)로부터 2012 미국 젊은 의과학자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ARVO 젊은 의과학자상은 의사이면서 기초연구를 하는 젊은 의과학자들의 연구를 격려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차세대 의과학자 가운데 훌륭한 연구업적을 창출한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정 교수는 노화, 빛과 산화스트레스 등 나이 관련 황반변성의 새로운 질환 마커 타게팅을 통한 원인규명, 새로운 조기진단 및 효과적 치료를 위한 연구 등 망막과 망막색소상피의 세포사멸(Cell Death)과 기전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정 교수는 현재까지 관련 주제로 30여편의 SCI논문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5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리는 2012 ARVO 연례 정기학회(Annual meeting)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