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상피내암종(DCIS)을 가진 여성이 발병된 쪽의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 수년 동안 진단적 또는 잠재적으로 침습적인 처치들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는 연구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게재되었다.
10년이 지나도록 유방보존술을 받았던 여성의 75% 이상이 진단적 유방X선 촬영이나 같은 쪽에 침습적 처치들을 받게 된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대부분의 처치들은 수술 후 첫 6개월 내 이루어졌지만, 여성들의 약 반 수가 그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10년 동안 여전히 처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유방보존수술을 받았던 여성들이 보존된 유방 측에 진단적이거나 침습적인 처치들을 더 길어진 추적기간 동안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중요해서 수술 전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할 때 논의해야 한다"고 연구자들은 적고 있다.
유방보존수술은 DCIS를 갖는 여성들에게는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수술방법이지만,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얼마나 잦은 검사와 처치를 받고 있는지를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Nekhlyudov의 연구진들은 1990년부터 2001년까지 DCIS로 유방보존술을 받고 10년 이상 추적했던 여성 2948명의 자료를 평가하였다.
추적기간 동안 여성들의 30.8%가 유방검진 또는 감시를 위한 유방촬영에서 새로운 증상 또는 새롭게 발견된 이상소견에 대하여 진단적 검사들을 받았고, 연구기간 동안 61.5%의 여성들이 같은 측에 적어도 1번 이상의 침습적인 처치를 받았으며, 가장 흔하게 시행된 것은 절제생검술이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여성들은 가장 높은 빈도의 진단적 유방X선 촬영(34.9%)을 받은 반면, 타목시펜 단독치료를 받은 여성들은 가장 낮은 22.3%의 유방촬영을 받았다. 침습적인 처치의 빈도에서는 양측이 비슷하여 각각 64.7%와 49.2%를 보였다.
침습적 처치는 첫 6개월에 가장 흔하여, 51.5%가 이 시기에 받았으며, 매년 3.1%의 비율로 연구기간 동안 지속되었다.
유방수술 후 첫 6개월의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여성들의 36.4%가 적어도 1회 이상의 진단적 유방촬영을, 30.4%가 적어도 1회 이상의 침습적 처치를 받았으며, 10년 동안 49.5%가 적어도 둘 중 하나의 처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연구자들은 수술 후 진행할 수 있는 진단적 검사들과 처치들을 치료에 대한 논의 중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에서 유방보존술을 받은 6개월 안에 유방전절제(Full mastectomy)를 받았던 여성들은 제외되었기 때문에 영상검사나 침습적 처치 빈도가 낮게 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오직 3개의 건강관리 시스템으로부터의 자료만이 사용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화하는데 제약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반된 사설에서 시애틀, 워싱톤대학의 Joann Elmore박사와 세클라멘토, 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의 Joshua Fenton 박사는 유방보존수술을 받을 여성들이 수술을 결정하는 토의 중에 이러한 결과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유방보존술로 자신의 유방을 보존하기로 결정한 여성들은 기대하는 것보다는 좀 더 연장된 기간 동안 추적해야 하며, 불행하게도 모든 여성들이 치료선택시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그들은 지적했다.
따라서 이어질 수 있는 침습적인 처치들의 우려로 인해 좀 더 많은 여성들이 유방보존술 보다는 전절제술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