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의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리바록사반)'가 조만간 영국에서 뇌졸증 예방 관련 보험 급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최근 최종 급여평가결정안(FAD) 고시에 앞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제로 보험 급여을 권고하는 지침 초안을 발표했기 때문.
이번 NICE 권고안은 기존 심방세동 환자의 혈액응고억제제로 사용되는 '와파린' 대비 '자렐토'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ROCKET AF 임상시험이 기반이 됐다.
'자렐토'는 여기서 '와파린'에 비해 임상적 이점 및 비용 효과가 우월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권고안은 와파린과 같은 비타민 K 길항제의 기존 혈액응고억제제에서 요구되는 정기적인 혈액응고 모니터링 등과 같은 제한점을 극복할 치료제로 '자렐토'가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