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다학제적 협진을 통해 차별화된 진료에 나서 주목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18일 "협진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전립선암센터를 국가암예방검진동 2층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센터는 이강현 센터장이 로봇을 활용한 첨단 수술을 담당하고, 미국 미네소타 의대 교수를 역임한 조관호 박사가 양성자치료를 맡는다.
또한 미국 뉴욕주립대 교수를 역임한 김정용 전문의가 항암치료를 담당한다.
전립선암센터는 의료진간 수시로 만나 의견을 모으고 컨퍼런스를 통해 최적의 진료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주혁 부속병원장은 "로봇수술과 양성자치료, 항암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과 다학제적 협진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