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들이 분자영상 분야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은 최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핵의학과 분자영상' 주제로 제14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대 핵의학과 이동수 교수(한림원 정회원)를 비롯해 마르쿠스 슈바이거 독일 뮌헨기술대 교수, 톰 류앨렌 미국 워싱턴대 교수, 폴 르코크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했다.
분자영상은 세포내 분자 수준에서 여러 변화를 영상으로 진단하는 분야로 질병의 조기 진단, 치료 효과의 평가 및 예측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방사성 물질의 고유 특성을 활용한 의약품들이 신규 개발되고 있어 이의 활용을 위한 관련 정책의 새로운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분자영상분야의 기술현황과 핵의학과 분자영상분야의 응용분야, 방사선의약품관련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