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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콜레스테롤 HDL 사라진 역할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2-05-20 10:58:15
연구자들에 따르면 유전적 소인으로 높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 더 낮은 심근경색 위험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HDL 콜레스테롤이 인과관계상 심혈관 위험도와 관련되어 있을거란 예전 생각에 의문을 드러내고 있다.

멘델리안 무작위분석에 따르면 혈장 HDL 콜레스테롤이 배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을 보이는 사람들이 지질 수준이 높게 유지되지만 심근경색(MI)의 위험도는 다른 사람에 비해서 별반 차이가 없었다.

또한 높은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SNP를 갖는 사람들은 예상대로 증가된 MI 위험도를 보여 준다는 결과가 보스톤 메사추세츠 의료원 Sekar Kathiresan 박사 연구진들에 의해서 Lancet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이 결과는 혈장 HDL 콜레스테롤을 올리면 한결같이 심근경색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개념에 배치된다"고 연구진이 밝혔다.

게다가 "임상시험에서 심근경색 위험도의 평가에 HDL 콜레스테롤을 대체검사로 사용하는데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부언했다.

그간 관찰에 입각한 연구에서 더 높은 HDL 콜레스테롤은 더 낮은 심근경색 위험도와 연관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 관계가 인과관계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다.

무작위 시험들에서 HDL 콜레스테롤을 올리려는 목적의 약제들이 심혈관 위험도를 낮추지는 못했다.

Kathiresan 박사 연구진은 처음으로 높은 HDL 콜레스테롤 수준과 연관되어 있는 내피의 지방분해 효소 유전자(LIPG Asn396Ser)에서 SNP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4개의 전향적인 코호트 연구들 가운데 대립형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더 높은 HDL 수준을 보여서 평균 0.14 mmol/L(5.4mg/dL) 높았다.

그 정도의 차이는 HDL 콜레스테롤과 MI 위험도가 인과관계에 있다면 상대적으로 13% 정도의 MI 위험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2만 913명의 MI 환자와 9만 5407명의 대조군을 포함하는 6개의 전향적인 코호트 연구들과 14개의 환자-대조군 연구들에서 대립형질의 유무가 MI의 위험도와의 연관성을 보이지 못했다(OR 0.87).

HDL 콜레스테롤과 배타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14개의 SNPs로 구성된 유전점수 또한 MI 위험도와의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OR 0.93).

저자들은 낮은 통계학적 검증력으로 MI와 개별적인 SNP와의 연관성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를 포함하여 멘델리안 무작위 방법에 대한 제약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Kathiresan 박사는 HDL 콜레스테롤이 여전히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이번 새로운 연구가 HDL 수준을 높이려는 약제들의 복용으로 얻을 이득에 대해서 많은 의문점들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많은 임상의들이 여전히 정부기금으로 연구된 시험들에서 실망스런 결과를 얻었음에도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인 나이아신(niacin)을 처방하고 있다.

그 임상시험은 낮은 HDL 콜레스테롤 환자에게서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1년 전에 중단되었다. 오히려 높은 용량의 나이아신이 뇌졸중 위험을 올린다고 밝힌바 있다.

화이자 제약은 2006년 HDL 상승을 위한 실험약제 토르세트라핍이 사용자들 중에 심장발작과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킴으로써 연구를 중단하였다.

또한 이달 초 로슈 제약사는 사용자들에서 심장발작 위험도를 낮추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비슷한 약제인 달세트라핍(dalcetrapib)의 막바지 단계의 연구들을 중단하였다.

미국 심장학회 전 회장인 콜로라도 의과대학교수인 Robert Eckel 박사는 새로운 연구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심장발작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려는 치료전략에 오히려 더 많은 의문점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HDL 수준이 심장질환의 위험도와 관계는 있지만,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이 이득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우리가 아는 것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크게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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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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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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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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