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범개원의단체 "외과·산부인과 DRG로 망가졌다"

공동성명 통해 DRG 반대·의협 건정심 탈퇴 지지선언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2-06-07 09:11:29
대개협 등 개원의단체들이 일제히 복지부의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의협의 건정심 탈퇴에 대해 지지를 보냄과 동시에 제도 도입에 찬성한 병원협회를 규탄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등 22개 개원의단체는 7일 성명을 내고, 복지부 포괄수가제 일방 시행을 규탄했다.

이들은 정부는 포괄수가제가 시행되면 지금보다 저렴한 진료수술비를 부담할 수 있다고 선전하지만 의약분업 때처럼 국민을 현혹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이미 3개 질병군에서 포괄수가제를 시행하고 있는 외과는 이 제도로 황폐화 됐다고 주장했다.

휴폐업이 증가되고, 외과 간판도 붙이지 못하고 진료중인 곳이 부지기수이며 전공의들이 외과를 기피하게 됐다는 것이다.

산부인과도 암수술이외에 전 수술이 포괄수가제에 포함돼 저출산 상황으로 이미 어려움에 처한 산부인과 위기 상황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나라의 위상에 맞게 모든 진료수가를 원가에 맞추어 정상화시킨 뒤에 지불제도(포괄수가제) 확대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수가를 통제하기보다는 의료의 질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다수의 힘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정부의 행동에 반대하고, 이를 탈퇴한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한다"면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해서 동조해준 대한병원협회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범개원의단체는 "의료수가 결정 및 제도에 대한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원한다"면서 "정부는 우리의 의견을 묵살하고 강제화해 이후 발생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