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의료기사회(회장 오태영)는 14일 한마음회관 야외광장에서 제3회 '저소득층 장기이식환우돕기 기금마련 사랑의 일일호프'를 개최했다.
이번 일일호프 행사는 치료비가 없어 장기이식을 받지 못하는 치료 불가능한 난치병 환우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마련했으며, 임직원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료기사회 오태영 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 많은 병원직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가정의 환우들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의료기사회는 정기적인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역적 나눔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한편, 모금과 티켓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300여만원은 지역 장기이식운동본부에 전달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기이식 환우의 수술 및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