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이 환자들의 정서 안정과 치료를 돕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나라넷대학교 이봉희 교수를 초청해 '문학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학 치유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직접 시를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의 감정 표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통합적 치료프로그램으로 '치유의 시낭송'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시 쓰기, 시 낭송 등의 예술 치료는 인체의 면역세포 증가와 육체적 정신적 건강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징검다리 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와 문학을 이용한 종합예술치료 프로그램으로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8주간 계속 되는 이 프로그램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정 가정이 참여하게 되며 부민병원은 이날 강서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 센터와의 MOU를 체결하고 무료검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