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뇌졸중에 대한 정보와 병원 검색 기능을 담은 '뇌졸중 119'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2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번 어플은 현재 위치에서 혈전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까운 병원을 검색해 주며, 뇌졸중 간이 진단 등 뇌졸중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빨리 인근 병원에서 혈전용해치료를 받아야 치료효과가 좋다"며 "가족이나 주변에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설치해 중요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뇌졸중119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으며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