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최근 연구동 강당에서 병원학교 종강기념 공연 아트스테이지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현악 4중주와 혼성 5중창의 아름다운 선율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익숙한 곡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또한 공연에 앞서 병원학교 환아들이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신나는 교실'의 음악, 미술, 연극 수업을 통해 익힌 내용으로 핸드벨 연주, 합창, 연극 공연, 미술 전시 등 예술적 재능을 뽐내는 학예발표회가 병행됐다.
아트스테이지는 현대캐피탈·현대카드의 후원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구성원들이 소아암 환아와 보육원생 등에게 음악공연을 선사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전국의 소아암병동과 보육원 등을 순회하며 모두 33차례 공연을 가졌으며, 국립암센터에서는 그동안 3차례 공연이 열렸다.